제주에서 잇따른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23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서 어떤 사람이 쓰려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남성은 태국 국적 A씨(48)씨로 확인됐으며, 주변에는 넘어진 오토바이가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33분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2세 여성이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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