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앞 바다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앞 바다에서 움직임없이 물 위에 떠 있는 해녀 A(77)씨가 어선에 발견됐다. 선원들이 구조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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