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읍면 소재 마을체육시설 현장 점검

안동우 제주시장은 전지훈련 시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관내 읍면지역 소재 마을체육시설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지역 체육시설을 전지훈련 가능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시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동절기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지훈련시설 부족으로 인해 현재 전지훈련단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읍면지역 소재 마을체육시설을 전지훈련 시설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관련 부서가 2월 말 마을체육시설 69개소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시는 이러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동부지역 4곳, 서부지역 2곳 등 마을체육시설 6곳을 전지훈련 가능 시설로 1차 선정했다.

제주시는 1차 선정된 마을체육시설 6곳을 현장 점검한 뒤 대상 시설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시설은 관리주체와 시설 활용계획을 사전 협의한 후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해 관련 예산을 내년도에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앞으로 전지훈련 가능 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충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것"이라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들도 활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늘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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