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상반기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FTA기금 14개 사업에 29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은 읍‧면사무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대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상자 선정 통보 후 사업 착공 여부, 농가별 사업 추진현황 관리실태, 사업비 집행상황 등이다. 지금까지 FTA기금으로 지원된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후 관리실태도 점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완 조치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사업량 감소 및 사업포기자 발생에 따른 추가대상자를 조속히 선정해 사업을 조기 발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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