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한중일 청소년 문화예술캠프 사업 참가자(문화외교관)을 모집한다. 한중일 청소년 문화예술캠프 사업은 지난 2016년 세 지역이 체결한 ‘제주문화선언’에 따른 활동이다. 

지난해 재단의 문화예술캠프는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개최한 ‘2020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비대면 합동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제주문화클래스, 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 ▲제주·닝보·나라 3개 도시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음악·서예 워크샵)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참여자들은 3개 도시 간 문화 예술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문화외교관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경험과 감각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모집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이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 과정은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지키면서 대면·비대면 과정으로 운영한다. 국제 교류는 비대면 방식이다.

참여자가 일정을 80% 이상 이수 시 제주문화예술재단 명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 두 명은 수료증과 함께 기관장 상을 받는다.

참가 신청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 www.jfac.kr )에서 참가신청서, 보호자 동의서를 내려 받아 6월 3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 ayun33@jfac.kr )로 보내면 된다. 

이승택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함께 지나온,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제주 문화외교관들이 국내·외 문화외교관들과 예술가들과의 다양한 국제문화예술교류 협업 프로그램들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문화 외교에 대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도내 국제문화 교류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해봤던 열의를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문화예술재단
www.jf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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