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전기 오토바이. ⓒ제주 소방 당국.
불에 탄 전기 오토바이. ⓒ제주 소방 당국.

제주시 우도면 한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37분쯤 제주시 우도면에서 행인 박모(27)씨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오후 9시52분쯤 불을 제압했지만, 창고에 보관돼 있던 전기 오토바이 60여대와 충전기 등이 불이 탔다. 

소방당국이 추산한 재산 피해만 9171만8000원에 이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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