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번영로와 화북동 거로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6월10일 개통한다.

사업 구간은 기존 도로가 매우 좁고 보행자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오래전부터 지역주민 등의 민원이 잇따르던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길이 270m의 도로를 10m 폭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중 도로개설 구간 보상 협의가 지연됐지만,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이 완료됐다"며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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