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제3회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쇼케이스를 유튜브 ‘에이제이피-AJP’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애초 ‘제주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같은 시간 코로나19 정례브리핑과 겹치면서 채널을 바꿨다. ‘에이제이피-AJP’ 채널은 제주도 문화정책과가 지난해 비대면 공연·전시 콘텐츠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개설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지난해 도립예술단 합동공연과 문화정책과에서 지원한 비대면 공연·전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쇼케이스 공연에서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주요 곡 청취와 출연진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합창단과 소프라노 박현주, 바리톤 염경묵이 출연해 ‘오 운명의 여신이여’ 합창을 비롯한 카르미나 부라나의 주요 곡목뿐만 아니라 ‘남촌’, ‘나는야 이 거리의 만물박사’와 같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성악곡도 함께 들려준다. 도립무용단은 제주의 현무암과 곶을 소재로 한 창작무용 ‘곶곳’을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낸다. 해설은 음악평론가 김준곤 씨가 맡는다. 

쇼케이스의 현장 관람을 위해서는 ‘서귀포예술단 누리집( culture.seogwipo.go.kr/smusic )’를 통해 5월 26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현장 관람객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유튜브 에이제이피-AJP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oFJZphATqey1EtZdgaB89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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