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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5월 제주 입도 관광객은 101만6144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올해 5월 한 달 동안 제주를 찾은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50% 가량 증가한 규모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8일까지 5월 제주 입도 방문객은 101만6144명으로 집계됐다. 67만9509명이 찾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49.5% 늘어났다.

내국인은 101만2917명(49.5% ↑), 외국인은 3227명(56% ↑)으로 내·외국인 모두 증가했다. 년 단위 누적 수치는 올해가 423만2555명으로, 지난해 358만1379명보다 18.2% 올랐다. 

5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2017년 130만392명 ▲2018년 129만6975명 ▲2019년 132만3866명으로 약 30만명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병 2년차에 따른 피로감과 동시에 속도가 붙은 백신 접종 추세 등을 고려하면, 제주 방문객은 점차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5월 27일부터 65세~7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동시에 예약 후 미접종 백신, 일명 ‘노쇼 백신’ 접종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30세 이상 전 연령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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