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ICC JEJU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Phos9(포스나인) 기획사진전 ‘겹의 시간 Ⅱ’를 진행한다.

포스나인(회장 송정훈)은 2008년 창립한 제주 사진작가 단체다. 창립 이후 야생화, 우도, 숲, 야생버섯, 해녀, 들꽃, 오름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활동하고 매년 기획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나인 소속 작가 12명이 참여한다. 출품작은 다중노출, 장노출 등의 다양한 카메라 기법과 디지털 보정, 합성 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송정훈 회장은 “카메라가 지닌 다양한 기능과 디지털을 이용한 터치·합성 기법들을 통해 작가의 메시지를 보다 다양하게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작품이 주는 감흥보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전시를 개최하니 시도하고 공부하는 모습에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에 위치한 Gallery ICC JEJU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쉬는 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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