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소곤소곤 생태체험 교실’을 7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약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생들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원이 함께 학교 안에서 다양한 생물종을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다.

그동안 쉽게 지나쳤던 곤충, 나무, 버섯을 직접 관찰하고 곤충디오라마, 묘목 표찰달기 등 놀이와 체험을 접목해 청소년들의 관심도를 높인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13회에 걸쳐 원도심 초등학교 6곳·201명을 찾아갔는데, 호응이 높아 7월까지 도순·의귀·흥산·신례·서귀서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 연구소(소장 정용환)는 제주 생물 자원의 다양성 연구·보전을 위해 2007년 개관해 생물 자원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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