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70대가 숨져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접종을 한 70대가 지난 1일 숨진 것으로 신고됐다.

현재까지 누적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419건이다. 이중 사망사례는 4건으로 늘었고, 중증의심사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이다.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공식 확인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한다.

앞서 제주의 경우 3명이 백신 접종 이후 숨진 것으로 신고됐지만,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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