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 대상 수상팀인 다온무용단 공연 모습.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최길복)는 올해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 결과, 다온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온무용단은 ‘루화, 눈물 속에 꽃을 피우다’(안무 김하월)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빛 무용단 ‘상생-제주 숲 앙상블’(부혜숙) ▲오름무용단 ‘거상 만덕 제주를 품다’(박윤희) ▲길 Artdance company ‘마라도업개당의 전설’(박선정) 등이 공동 수상했다.

최길복 지회장은 “참가 단체들은 노력과 용기, 희생, 창의성으로 예선대회에 도전했다. 설화, 전설, 풍경 등 제주지역의 훌륭한 소재가 창작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 설립에 이바지한 이창훈 전 지회장이 ‘제1호 제주무용인상’을 받았다. 제주오름무용단 양명자 단장은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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