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13분경 위미리 감귤과수원 농자재 창고로 쓰이는 비닐하우스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0시 19분경 현장에 도착한 뒤 0시 39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34㎡와 감귤컨테이너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00여만 원의 농자재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냉장고 전원선이 단락되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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