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2021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J-스타트업에는 도내·외 7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관광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통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 

5개 기업은 ▲레미디(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콥 서비스 플랫폼) ▲브로컬리컴퍼니(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트 브랜드 및 관광객 경험공간 서비스) ▲슬리핑라이언(제주의 자연경관 소리 서비스) ▲링크랩터스(온라인클래스로 배우고, 제주에서 경험하는 탐험 여행 프로그램) ▲해녀의 부엌(관광 스폿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 대표 가정간편식 서비스) 등이다. 

관광공사는 4개월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전문가 등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열어 각 기업의 사업성과 대표자 역량 등을 최종 평가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거쳐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면 총 상금 1억원(1위 최대 5000만원)을 받으며, 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해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년부터 시작된 J-스타트업에 18곳이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스타트업이 제주 관광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