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는 창업기업의 보유기술을 진단하고 ‘강한특허’를 발굴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2021년도 IP나래프로그램 사업’의 참여 기업을 7월 2일 오후 3시까지 정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시행하는 IP나래프로그램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또는 전환창업후 5년 이내)이며 사업화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제주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은 있으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특허를 보유하지 못한 창업중소기업에게 지식재산 인프라 및 유망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강한 특허를 발굴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담 협력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7개 기업을 모집·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7년 5개 기업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범위를 확대해 올해는 총 17개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한도는 총 컨설팅 수행비 2천5백만원 이내이며, 총 수행비의 30%범위(현금15%, 현물15%)의 별도 기업부담금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약 3개월 간 특허 전문가의 밀착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지원기업이 가장 필요한 것을 진단하고, 적재적소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며, 보유기술에 대한 특허 분석을 통해 강한특허 창출까지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강한특허를 창출한 후에도 기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출원부터 등록까지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2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http://biz.ripc.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 및 기업현장 실사를 통해 IP나래프로그램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작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15.3% 증가하여 최근 5년 전국 평균 증가율 3%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인들에게 IP나래 사업을 통해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eju) 또는 제주지식재산센터 유튜브 채널(RIPC JEJU)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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