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1차 20.39%보다 낮아...집단면역 대비 33.9% 수준

제주도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이제 막 20%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국 평균 접종률(1차) 20.39%보다 낮은 수치다. 

제주도는 10일 0시 기준 총 1만3861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13만6661명이 1차로 백신을 맞았으며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3만289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도민(67만4635명) 중 1차 접종자의 비율은 20.3%이며 접종 완료자는 4.9%다. 도민 5명 중 1명은 단 한 차례라도 백신 접종을 맞은 셈이다.

전국 평균은 1차 20.39%, 2차 5.09%다. 제주가 전국 평균보다 조금 낮다. 

만 19세 이상 접종대상 인구(57만5116명)로 보면 1차 접종자는 23.8%, 접종 완료자는 5.7%다. 

집단 면역 접종 목표인 70%(40만2580명)로 잡으면 목표 대비 1차는 33.9%, 2차 8.2%를 달성했다.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얀센 백신 예방접종은 10일 3177명이 받았다. 얀센 백신 예약자는 1만2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19건으로,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 됐다.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540건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