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기상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지연 운항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는 총 499편(도착 253편, 출발 246편)이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 기상이 악화됨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86편이 결항·지연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내선 도착 6편과 출발 7편 등 13편이 결항됐다. 또 도착 23편, 출발 50편 등 73편이 지연 운항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제주 서부에 발효된 호우주의보와 제주 산간과 동부, 남부, 북부 등 지역에 발효한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궂은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도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