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4개 노조 “우리의 선장”…막말 논란 김우남 지지
마사회 4개 노조 “우리의 선장”…막말 논란 김우남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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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한국마사회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한국마사회.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제주의소리 자료사진-한국마사회.

제주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측근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해 관련 노조 대표가 ‘침소봉대(針小棒大)’를 언급하면서 김 회장을 지지했다. 

한국마사회한우리노동조합(위원장 조성범),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김보현)·제주지부(지부장 김석수),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지부장 고광용)는 12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일부 사실을 침소봉대해 사건을 키워 여론몰이했다”고 말했다. 

최근 김 회장이 측근 특혜 채용을 지시하고,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녹취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감찰을 지시했고, 관련 논란이 커지자 김 회장은 마사회 사내 게시판에 ‘금번 사태에 대한 회장 입장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 관련 4개 노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회장은 회장으로서 대우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4개 노조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우롱했다. 함량미달을 내세워 임명반대 출근저지로 최고임명권자를 능멸한 잘못이 크다”며 “또 삭막한 마사회가 되도록 녹취문화를 일반화해 신뢰와 신용을 상실케 했다. 모든 대화는 상호간 감시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사실을 침소봉대해 사건을 키우고 헤어 나오지 못하게 여론몰이하면서 밀어붙였다. 3선 국회의원이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당했을 일”이라며 “우리는 모두의 생존을 위해 ‘온라인마권발매 시스템’ 도입을 이뤄내겠다. 절박한 마음을 모아 김 회장과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사실상 김 회장을 지지했다. 

이들은 “조직적 음모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음을 잘 알 것이다. 많은 사람의 눈을 잠시 가릴 수 있어도 영원할 수는 없다. 거짓, 위선과 부정부패의 견고한 카르텔이 조금씩 그 마각을 드러내고 있다. 누구의 함정이고, 누가 사주했는가. 여왕벌의 실체가 곧 드러날 것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4개 노조는 “여왕벌과 함께 꿀을 빨던 사람들은 최후를 볼 것이다. 이제라도 반성해야 한다. 반성하고 다함께 미래로 가야 한다. 대통령과 화합을 기반으로 상생의 미래를 만들자. 함께하는 우리는 대양의 선장으로 김 회장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4개 노조는 “홍길동의 슬픔을 돌이켜 보자. 형은 형으로, 아버지는 아버지로, 회장은 회장으로. 밝은 미래와 축복받는 우리의 마사회를 위해 모두 함께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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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용감 2021-06-25 09:45:56
노조라는것들이 말하는 꼬라지보소....더럽다 퇫퇫퇫
210.***.***.89

과천 2021-06-17 12:59:12
작정하고 녹음하고...녹음건수가 이것만도 아니고 다른것도있고 녹음후 2달뒤 언란강개....녹음한 인간은 간부급. 김우남이 마사개혁하려니 기존 꿀발던 인간들이 녹음
203.***.***.239

개판이군 2021-06-14 13:17:17
마사회 노조는 뭐가 다르구만.
근로자를 지키는게 아니라 이사장을 변호하니,
참, 세상이 뒤집어질 일이네.
211.***.***.11

도민 2021-06-14 08:38:25
일반 하위직 직원에게 저렇게 했으면 안되지만...
고위직도 어느정도 들이댔고...서로 맞짱뜬거라 본다
112.***.***.130

역 회유~~?? 2021-06-14 07:45:01
다선의 정치경력을 백분 활용한겨?
살다 살다 이런 노조는
첨이네 그려~
사항의 심각성 인지코 감찰
지시했는 대통령은 뭐가
되는겨~~ㅉㅉ
10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