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혈액원, 세계헌혈자의 날 맞아 헌혈 캠페인 진행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진행된 쿠키 나눠주기 행사. 사진=제주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원장 박은영)은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에 참여하고, 세상을 뛰게하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헌혈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은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제주혈액원은 지난 13일 대학RCY와 힘을 합쳐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자를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쿠키 등을 만들었다.

이어 같은 날 제주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눠주며 세계헌혈자의 날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에는 도내 헌혈의집 한라센터와 신제주센터 헌혈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오는 20일까지 도내 헌혈의집과 ‘단체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헌혈버스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는 휴대용 선풍기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박은영 제주혈액원장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헌혈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도민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진행된 '헌혈자를 위한 제빵 봉사활동' 모습. 사진=제주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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