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6월 중 착공해 8월 말까지 외도동 광령천(월대천) 호안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 이유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택·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

사업 내용은 광령천 172m 구간에 설치된 호안(護岸)을 정비한다. 호안은 침식을 막기 위해 비탈면에 설치하는 공작물이다. 앞서 제주시는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주민설명회를 2회 개최했다. 

제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적 하천 조성과 침수피해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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