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의료원, 제주중앙병원, 제주한국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 중이었지만, 검사 대상자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어 치매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 4개소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 조기검진사업 중 진단·감별검사 수행 및 협력의사 지정 등을 위해 각 기관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의 접근성 향상 및 치매 조기발견·치료로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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