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정책 및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온라인 500명, ARS 300명 등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제주교육정책 조사와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 의견 조사 등 두가지 분야로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의 제주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학교 교육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평가 및 주요 관심 정책 등의 질문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제주도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지원해야 할 부분은‘코로나19 관련 최우선 지원 요소’등의 질문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포스트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비하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의견 조사를 위한 설문은 △미래교육에 영향을 줄 교육환경 변화 요소 △미래 인간상 △미래 학교상 △미래 교사상 △제주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연구 용역’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향후 제주교육정책 및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에 도민의 의견으로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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