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식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장(왼쪽)과 김의근 ICC JEJU 대표이사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와 제주도치과의사회(회장 장은식)는 16일 제주도치과의사회 강당에서 ‘2022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내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의 제주 유치를 기념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치의학 관련 의학학술대회의 성공과 제주 MICE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동 기획, 추진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의학 학술대회의 제주 개최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확대 ▲제주도치과의사회의 제주 학술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회의·전시행사를 치의학 연관 학회에 적극 홍보·추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은식 회장은 “국내 치과계에서 가장 큰 행사인 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제주에 유치했다. 전국 치과의사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제주도치과의사회의 더 나은 발전과 함께 제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오는 7월 12일 치러지는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학술대회 유치 등 제주 MICE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의근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큰 행사를 유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ICC JEJU가 가진 MICE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성공리에 행사를 개최·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단체의 대표를 비롯해 제주도치과의사회 강철흔 총무이사, 김대준 공보이사, 송준덕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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