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선발한 연안안전지킴이 1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외부 강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한국해양안전협회 소속 이평현 강사가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각종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요령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진행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정부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올해 처음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정식 운영된다. 

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해역 5곳(판포·구엄·탑동·삼양·함덕)에서 매달 평일 11회, 주말 4회에 걸쳐 하루 3~4시간 도보 순찰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안전시설물 점검 △위험구역 안전계도 등 연안 사고 예방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직무역량 교육은 연안안전지킴이의 전문성을 높일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제주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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