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총 962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발표된 이후 밤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도 변동 없이 1233명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달까지 급격하게 늘어났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점차 증가세가 둔화됐고, 지난 19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2명으로 50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발생한 확진자 3명도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수도권 방문자, 해외입국자 등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감염 사례는 확연히 줄어든 결과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75명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68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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