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서 물놀이를 즐기던 20대 7명을 계도조치 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9분께 구엄포구 물양장에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7명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수영하던 20대 7명을 물 밖으로 인도한 뒤 항·포구 수영금지 지역임을 알린 뒤 계도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는 수영 금지구역인 데다가 안전사고 시 생명과도 연결되는 만큼 이른 무더위라도 항·포구 수영은 절대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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