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안정업)는 제11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로 강중훈(81) 시인의 ‘퍼즐 맞추기(부제 우체통)’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서귀포문학’에 발표된 수필 9편과 동화 2편, 시·시조 76편 등 총 87편 작품을 심사해 강중훈 시인의 작품을 선정했다.
성산읍 출신인 강중훈 시인은 1993년 ‘한겨레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제주도문화상, 제주문학상, 제주도예술인상, 한국시비평문학상, 한국농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또 한국민인협회 제주지회장과 서귀포문인협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제주지역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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