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제주도를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특별법 추진 및 분산에너지 기반 사업모델 마련을 위한 토론이 열린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분산에너지기반 전력시장과 사업모델' 주제의 동시세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션 준비에는 '제주에너지포럼(공동대표 위성곤 국회의원·황진택 제주대학교 교수)'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함께 참여한다.

제주포럼은 평화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동아시아 지역 다자협력 논의의 장으로 2001년에 출범해 매년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체 세션을 포함해 6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분산에너지 전력시장과 사업모델 세션에서는 위성곤 의원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법률 입법 추진 경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 송경빈 교수가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주요국의 사례와 전력시장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 아이너 옌센 덴마크 대사, 이호현 산업통산자원부 정책관, 박종배 건국대 교수, 양성배 전력거래소 전무,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이 참여한다. 이날 좌장은 제주대학교 김일환 교수가 맡는다.

위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있어 분산에너지 기반 구축은 필수적인 과제"라면서,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로 출력제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제주에서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을 포함한 산업기반구축과 사업모델 마련이 시급하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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