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예술단체 ‘자작나무숲’은 26일 오후 2시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숲속 힐링 콘서트 ‘자연이 우리에게 우리가 자연에게’를 개최한다.

자작나무숲은 올해로 5년째 숲속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치유의숲과 사려니숲 공연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올해 자작나무숲이 정한 주제는 환경이다. 27일 쓰레기매립장을 배경으로 환경 관련 뮤직 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26일 공연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마림바, 아코디언, 플루트 등의 악기를 통해 ▲인연 ▲제주도푸른밤 ▲아를르의 여인 ▲얼음연못 ▲인생의 회전목마 등을 들려준다. 그림책(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을 음악으로 전환해 연주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약자 19명으로 관객을 한정한다. 만약 현장 관람 예약이 마감될 경우, 이후 유튜브 채널 '우상임'( https://www.youtube.com/channel/UCLHzci61x21726Xkam3im2w )를 통해 공연 영상을 제공한다. 

숲속 힐링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자작나무숲이 주관하며, 서귀포산림휴양관리소가 후원한다. 

문의 : 064-748-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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