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환경도시위원회, 25일 ‘안전한 자전거 교통환경 조성’ 토론회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자전거 교통환경 조성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안전한 자전거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최근 전기를 동력으로 한 전기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보급 및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보행자·자동차와의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또 5030속도 정책 시행으로 제주 도심지역 차량 이동속도가 급격히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구제주와 신제주를 연결하는 연삼로를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보행자·자동차·자전거 교통 환경 조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조항웅 대한교통학회 박사가 ‘연삼로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전용도로 사례, 연삼로 구간 교통량 분석 및 확보방안, 문제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홍명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울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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