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24일 국가유공자 유족 위문 및 명패 달아드리기 실시

좌남수 의장(맨 왼쪽)은 24일 한국전쟁 전몰군경 故 박평길 병장의 유족 박경숙씨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제주의소리
좌남수 의장(맨 왼쪽)은 24일 한국전쟁 전몰군경 故 박평길 병장의 유족 박경숙씨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4일 한국전쟁 전몰군경 박평길 병장의 유족 박경숙씨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로·격려해 보훈대상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박평길 병장은 서귀포시 서귀동 출생으로, 1950년 11월 전북 정읍군 지역 북한 패잔병 부대를 분쇄하는 공을 세웠다. 이듬해인 1951년 6월 564고지(강원도 고성군)에서 전투 중 전사했다.

이후 1951년 화랑무공훈장을 추서 받았고, 국가보훈처 ‘이달의 전쟁영웅’(2020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좌남수 의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한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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