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 센터장 유희동)는 ‘제2회 도시재생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된 8팀의 창업가와 사업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스타트업 챌린지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의 빈 점포를 활용할 공간 창업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유휴 공간 활용과 창업,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대학교LINC+사업단 공동주관한다.

센터는 공간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빈 점포를 물색했다. 올해는 칠성로상점가 일원 9곳·17개 공간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2회 도시재생 스타트업 챌린지 공간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사업 모델이 검증된 우선협상대상자 11팀 가운데 8팀이 지난 6월 24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챌린지 창업가들은 7월 중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고 오는 9월까지 공간 조성을 완료한 뒤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희동 센터장은 “도시재생 스타트업들은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리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문을 열게 될 도시재생 스타트업 사업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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