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1253~1254) 추가됐다. 이로서 누적 확진자 수는 1254명으로 늘어났다.

1253번 확진자는 서울 지역 거주자로 지난 22일 오후 1240번 확진자와 함께 관광 목적으로 찾아왔다. 124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24일부터 시설 격리 상태였으며, 격리 중에 두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254번은 25일 오후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발열 감시로 확진자를 발견한 사례는 이번 1254번을 포함해 모두 47명이다. 

현재 제주에서는 확진자 50명이 격리 중이다. 가용 병상은 29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