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제주도민시대 대표가 사이버민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된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양 위원장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발기인대회에서 최인성 발기인은 창당발기 취지 보고를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국민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정당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정책당국과 전문가들이 토론해 정책을 반영하거나 입법화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등 쌍방향 소통을 선도하는 선진·미래형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윤녕 창당준비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좌우 극단의 이념정치를 지양하고,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중도개혀혁민생실용정당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발기인대회를 마친 발기인들은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참배하기도 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출신인 양 위원장은 남주고등학교, 광주대학교,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1987년 평화민주당을 시작으로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민주당 민원실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민생당 총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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