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해안도로를 주행 중이던 차량이 경계석에 부딪혀 운전자가 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7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포구 서쪽 도로에서 차량이 해안도로 경계석을 충돌한 뒤 운전자가 2m 아래 갯바위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오후 9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운전자 A씨(24)를 구조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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