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제주의소리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재선인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황국 의원을 제11대 의회 마지막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황국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은 제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도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대표인 김황국 의원을 비롯해 강연호(표선면), 강충룡(송산·효돈·영천동), 오영희(비례대표), 이경용(서홍·대륜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11대 의회 절반 임기에 해당하는 2년 동안 국민의힘을 이끌었던 오영희 의원은 “지난 2년 압도적 다수당을 상대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의회운영에서 조정과 협치를 이뤄냈고, 정책대결에서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일관된 정책추진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