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각각 의원총회 열어 11대 의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제주의소리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왼쪽),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의회 여·야의 원내사령탑이 새 진용을 갖췄다.

제주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4시 후반기 제4회 의원총회를 열어 제4기 원내대표에 3선인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을 선출했다.

김 원내대표는 3기에 이어 11대 의회 남은 임기 1년을 더 더불어민주당을 이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의회 의원정수의 절반이 넘는 29명(비례대표 4명 포함)이 소속된 제1당이다.

국민의힘도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에 재선인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황국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은 제11대 의회를 마무리하고,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도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신임 원내대표인 김황국 의원을 비롯해 강연호(표선면), 강충룡(송산·효돈·영천동), 오영희(비례대표), 이경용(서홍·대륜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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