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가 지난 5일 밤 보도한 [제주 연동 모 호텔서 중국인 중상자 발견] 기사와 관련해 중국인 A씨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가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께 A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B씨(50대)를 검거했다.

B씨는 지난 5일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안 좋은 감정을 가진 채 같은 호텔의 서로 다른 객실에서 묵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흉기에 찔린 A씨는 현재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 B씨가 거짓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