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 매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법률소비자연맹이 전체 국회의원 298명 중 법안투표율, 본회의를 통과한 대표발의 법안수, 본회의 재석률 등을 토대로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한 결과, 재선인 위성곤 의원이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의원에 포함됐다. 제주지역 국회의원 중에서는 유일하다.

위성곤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87%, 상임위원회 출석률 100%를 기록했다.

총 35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그 가운데 7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가결률은 25%로, 21대 국회 전체평균 23.21%보다 높았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급근거 마련’, ‘농지법’ 등 농어민을 위한 입법뿐만 아니라 ‘특수배송비 국가지원법’과 같은 제주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매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NGO모니터단이 평가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수상한 바 있다.

위성곤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연달아 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률연맹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대표발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0점짜리’ 의원이 25명이나 됐다. 법안투표율 성적표에 대해서는 21대 국회(1차년도) 전체적으로 ‘B학점’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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