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이 8일 읍사무소에서 승격 65주년 기념식 및 신청사 준공식에 열고 있다. [사진제공-한림읍사무소]
제주시 한림읍이 8일 읍사무소에서 승격 65주년 기념식 및 신청사 준공식에 열고 있다. [사진제공-한림읍사무소]

올해로 읍 승격 65년을 맞은 제주시 한림읍사무소가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한림읍사무소는 8일 읍 승격 65주년 기념식 및 신청사 준공식에 열었다.

현장에는 안동우 제주시장과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한림읍, 더불어민주당),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선거구), 역대 한림읍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읍은 1956년 7월8일 읍으로 승격된 이후 서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제주시는 준공 후 37년이 지난 기존 청사 노후화로 공간이 협소하고 민원 처리 공간이 부족하자 2019년 6월부터 신축 공사를 진행해 왔다.

기존 건물을 허물고 총사업비 115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989㎡ 규모의 신청사를 신축했다. 

주요시설은 종합민원실, 주민복지 상담실, 대강당, 소회의실, 북카페, 야외광장, 옥상정원 등이다. 민원인 편의를 위해 106면의 주차장도 갖췄다.

한림읍 직원 장학회는 준공식에 맞춰 이날 한림지역 4개 학교 학생 6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김성철 한림읍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를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복합청사로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