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제주형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시범사업이 민간 협의체 ‘DAM’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협의체 ‘DAM’은 DMO 시범사업 참여기업 10개 사가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 관광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의 이름이다.

‘DAM’에 담긴 이름의 의미는, 한라산의 백록‘담’과 제주의 맑은 ‘담’수, 마지막으로 제주의 돌‘담’을 함께 아우르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

JDC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DMO 시범사업은 제주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관광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주형 DMO 시범사업은 작년 11월부터 시작해 7월9일자로 그 막을 내렸다. 참여한 기업의 민간협의체 발족을 통해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협업 모델이 창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출범된 DAM 협의체에는 폴개협동조합, 새오름영농조합법인,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파란공장,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 주식회사 제주애퐁당, 주식회사 제우스,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농업회사법인 ㈜제주클린산업, 농업회사법인 즐거운(주)가 포함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제주형 DMO사업 참여 기업들의 자발적인 민간협의체 발족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격적 DMO사업 추진으로 지역상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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