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께 한라대학교 동쪽 200m 지점 도로에서 1톤 트럭이 도로를 이탈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씨(20대)가 경상을 입고 오전 7시 11분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로등과 가로수가 쓰러지고 차량 앞부분이 크게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kc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