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새연교 인근에서 물에 빠진 60대가 숨졌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8분 지인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해경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오전 1시 5분께 새연교 해상 약 100m 지점에서 바다에 빠진 A씨(62)를 구조한 뒤 오전 1시 13분께 서귀포항에 대기 중인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처치를 받으며 오전 1시 25분께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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