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5총선 참패 뒤 공석…제주 3개 선거구 중 서귀포시만 교체

국민의힘이 지난해 4.15총선 이후 공석이 된 서귀포시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다시 공개 모집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가 13일 서울시 종로구, 인천시 서구을 등 전국적으로 13개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힌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가 공개모집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 공고는 지난 1월 진행된 24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4.15총선이 끝난 이후 당무감사를 진행했고, 당시 당무감사위원회가 교체를 제안한 총 49개 원외 지역구 중 24개 지역구 교체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제주지역의 경우 3개 선거구 모두 총선에서 졌지만, 서귀포시선거구만 유일하게 교체 대상에 올랐다.

조직위원장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어야 하고, 신청일 현재 국민의힘 당원이어야 한다.

신청서 교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이뤄지며 7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접수받는다.

문의=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국(02-6788-3125).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