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신임 대표에 조훈배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 박호형)는 14일 오후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대표에 조훈배, 부대표에 임정은 의원(대천동·중문·예래동, 더불어민주당)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두 의원 모두 11대 의회에 처음 도의원배지를 단 초선이다.
신임 조훈배 대표의원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자원의 보전과 활용 문제에 대한 고민과 정책 마련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지난 연구 활동 및 예산집행 현황을 보고받고 의결했다.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제주 자연환경의 보전뿐만 아니라 사회 및 경제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7월8일 9대 의회 때 창립됐다.
현재 조훈배(대표의원), 임정은(부대표의원), 강성민, 박원철, 박호형, 송영훈, 송창권, 한영진 의원 등 8명이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20 제주도의회 의정대상’에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 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