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소된 K7 차량. ⓒ소방당국 제공.
전소된 K7 차량. ⓒ소방당국 제공.

제주에서 회전교차로와 충돌한 승용차가 전소됐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중이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36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K7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오후 10시51분께 불을 진압했지만, 승용차는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K7 운전자 A씨가 회전교차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직후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탈출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대상으로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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