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는 정체전선(장마전선) 비구름대 영향으로 오는 19일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20분을 기해 제주에 발효된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제주 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9일 오후 3시까지 최대 80mm며, 제주 동부와 남부, 산간 등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제주 10.9mm ▲선흘 73.5mm ▲서귀포 30.5mm ▲강정 74mm ▲성산 60.6mm ▲송당 59.5mm ▲고산 8.2mm ▲한림 15mm ▲영실 52.5mm ▲삼각봉 51.5mm ▲추자도 8mm 등이다. 

비가 오는 지역으로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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