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0월1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라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2021년 1학기 기준 ①재학생 ②휴학생 ③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로,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에 한한다.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10월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통 : 대학(원) 재(휴)학 또는 졸업(수료)증명서 ▲도외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 주민등록초본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다.

제주도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신청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다.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을 위한 원리금의 5%를 초입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및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총 997명에게 약 9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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