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2학년 교사 및 학생 217명 진단검사...대정고는 접촉자 분류 중

 

7월1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17일 확진자 중에는 한림공고 2학년 학생, 18일에는 대정고 2학년 학생이 나란히 확진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9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48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 1478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거주자로 발열과 오한 등 유증상 발생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1479번과 1480번 확진자는 14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 다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다.

1481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방문했고, 제주공항 워크스루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85번과 1486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거주자로 14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다.

1482번과 1483번, 1484번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한편 17일 확진자 중 1명이 한림공고 2학년 학생으로 같은 반 학생 및 교사 27명이 자가격리가 됐고, 217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검사 결과는 19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18일 확진자 중 1명은 대정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밀접 접촉자 분류 및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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